L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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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_02
Seeing is believing_02/ Landscape
2014


우리가 바라보는 것들에 대한 의심 : 바라보고 있는 풍경에 다하여 다른 가능성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개미는 이차원의 평면을 기어 다니기 대문에 입체공간이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경험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런 개미에게 아 무리 삼차원 공 간에 대해 설명해봤자 개미는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멀리서 현실의 풍경을 바라보았을 때 풍경 속 오브제의 무게감, 입체감은 종이 자기처 럼 얇고 가볍다. 나는 이러한 현상을 건축 설계 프로그램인 CAD를 이용하여 집착적으로 수치를 측정하였다. 이러한 작업으로서 현재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은 보편적이며 영원불변한 것이 아니라 잠정적인 결과이며 오류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믿음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

The ants we see daily walk on a two-dimensional surface, so they can't imagine or experience three-dimensional space. However, we try hard to explain three-dimensional space to ants; they wouldn't know. The weight and figure of objects ants see in the distant landscapes are thin and light as paper-mache potteries.


Archiving, Photograph, Variable size, 2014








The view series, Cad, digital print, 178.2*147cm, 2014